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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서울 을지로 한화빌딩 맞은 편에 453실 규모의 관광호텔(조감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2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중구 장교동 22-4번지 일대에 위치한 장교구역 제5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조건은 가로 활성화를 위한 저층부 상가배치와 차량 진·출입구 등에 대해 교통영향평가를 한 뒤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변경지정안은 기존 업무시설을 관광 호텔로 변경하고자 정비계획을 변경하는 사항이다. 대지면적 1806㎡에 용적률 1050%를 적용해 최고 높이 95m이하 453실을 갖춘 관광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장교구역 제5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결정을 통해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부족한 숙박시설을 늘리고 부동산시장과 경기침체 등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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