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선예(23. 본명 민선예)가 결혼식 날짜에 이어 결혼식장까지 확정지었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선예는 내년 1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후 12시 30분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 촬영은 선예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사진작가 오중석 씨가 맡는다.
특히 결혼식 사회는 12년 지기 조권이 거론되고 있다. 조권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측 관계자는 “조권이 절친 선예의 결혼식 사회를 적극적으로 희망하고 있으나 아직 세부적인 사항을 놓고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조권과 선예는 앞서 2001년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99%의 도전’을 통해 박진영에게 발탁 돼 연습생 생활을 함께 하며 절친한 관계로 발전했다.
한편 선예는 원더걸스 미국 활동 당시 만난 캐나다 교포이자 선교사 남자친구와 결혼한다. 지난 달 27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가 내년 1월 26일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원더걸스 해체는 아니며, 선예도 리더의 지위는 계속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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