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학주, 빅리그 승격 적신호…에스코바르 가세

시계아이콘01분 1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이학주, 빅리그 승격 적신호…에스코바르 가세 이학주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AD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학주(템파베이 레이스)의 메이저리그 승격에 적신호가 켜졌다.

템파베이 구단은 5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 유격수를 맞교환했다. 유망주 데릭 디트리히를 내주는 대신 유넬 에스코바르를 영입했다. 앤드루 프리드먼 템파베이 단장은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클럽하우스에 잘 적응하길 바란다”며 “에스코바르가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에스코바르는 마이애미에 둥지를 튼 지 보름여 만에 다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올 시즌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보낸 에스코바르는 11월 15일 마이애미와의 대형 트레이드 때 아데이니 에체베리아, 헨더슨 알바레스 등 6명과 함께 팀을 옮겼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들의 이동을 공식 승인한 건 11월 20일이다.

올해 30세인 에스코바르는 주전과 백업이 모두 가능한 유격수다. 올 시즌 145경기에서 남긴 성적은 타율 2할5푼3리 9홈런 51타점 58득점 OPS(장타율+출루율) 0.64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2007년 타율 3할2푼6리 OPS 0.837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였지만 이후 조금씩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가장 빛난 건 2009년으로 141경기에서 타율 2할9푼9리 14홈런 76타점 89득점 OPS 0.812의 성적을 남겼다.


에스코바르의 가세는 빅리그 승격을 노리는 이학주에게 치명타나 다름없다. 올 시즌 템파베이는 션 로드리게스, 리드 브리낙, 엘리엇 존슨, 벤 조브리스트 등에게 유격수를 맡겼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들이 남긴 성적은 타율 2할4푼5리 OPS 0.729. 메이저리그 평균 수준에 턱걸이한 건 전적으로 조브리스트의 영향 덕이 컸다. 유격수로 나선 177타석에서 타율 3할1푼2리 OPS 0.949의 성적을 남겼다. 물론 그의 주 포지션은 2루수와 우익수다.


동료 유격수들의 잇단 부진으로 이학주의 빅리그 데뷔는 앞당겨지는 듯했다. 실제로 템파베이는 11월 21일 발표한 40인 로스터에 그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오는 7일 룰5 드래프트에서 타 구단의 지명을 막겠단 의도였다. 그러나 에스코바르의 가세로 상황은 한순간 역전되고 말았다.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로드리게스가 논 텐더(Non Tender)로 풀린다고 해도 험난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더구나 에스코바르의 계약에는 2015년까지 팀 옵션이 포함돼 있다.


메이저리그 승격 기준은 크게 세 가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더 이상 보여줄 것이 없을 정도의 성적을 남길 때, 빅리그 선수들이 부진할 때, 메이저리그에서 부상자가 속출할 때 등이다. 이학주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특급유망주들이 자웅을 겨루는 애리조나 폴 리그(Arizona Fall League)에서 2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7리 OPS 0.616을 남기는데 그쳤다. 20개의 안타 가운데 장타는 1개(3루타 1개)였다. 유격수는 공격 기여도가 적어도 수비가 건실하면 팀 전력에 보탬이 된다. 하지만 이 정도 타격으로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받기엔 다소 무리가 따른다.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