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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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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단전·단수 가구 보호…난방비 지원도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내년 2월말까지를 저소득층 보호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기초생활 수급 탈락자, 긴급지원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단전·단수 예상가구의 보호체계 강화에 나선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30일 전류 공급 제한 2가구에 대해 생계비 64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군은 앞으로 취약계층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및 다문화가정 95세대에 대해 신안복지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와 연계, 세대당 난방비 10만원씩을 지원키로 했다.


장선기 주민생활지원실 담당자는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발생하면 군청 주민생활지원실 또는 해당 면사무소에 알려 공적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겨울철 저소득층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신안·목포·무안지사 및 상수도사업소와 협력체계를 갖춰 ‘단전ㆍ단수 대상가구 사전 예고제’를 실시하고 있다”며“대상 가구 전수조사 등 긴급지원사업과 함께 신안복지재단과 연계해 특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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