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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제왕' 최시원의 '능글맞음'에 안방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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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제왕' 최시원의 '능글맞음'에 안방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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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에서 톱스타 강현민 역을 소화하고 있는 최시원이 '능글맞음'과 '진지함'을 능수능란하게 오가는 연기력으로 호평받고 있다.

4일 방송된 '드라마의 제왕'에서 최시원은 강현민 역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그는 한 겨울 바다에 입수를 하는가 하면, 진지한 모습으로 앤서니(김명민 분)와 이고은(정려원 분)을 돕는 모습으로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이날 강현민은 이고은과 함께 야쿠자에게 사로잡힌 앤서니를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다급한 상황에서도 강현민은 자신을 알아보는 여고생 팬들에게 특유의 넉살맞은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여기에 그는 우여곡절 끝에 촬영에 들어간 '경성의 아침' 촬영에서 한 겨울 바다수영 신을 묵묵히 해내기도 한다. 앞서 강현민은 고생할 것을 우려해 이고은 작가에게 바다 수영신을 강력하게 수정을 요구했던 바 있다.


하지만 자신에 대한 주변의 기대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바다 수영신을 촬영한 상황. 그는 자신의 밴에 들어가서 영하의 날씨에 바다 수영신을 촬영한 것에 대해 매니저에게 짜증을 낸다.


때마침 이고은이 밴에 찾아왔고 따듯한 캔 커피를 강현민에게 건네며 "오늘 정말 멋있었다"고 힘을 북돋아 줬다. 강현민은 이고은의 칭찬에 금새 자아도취에 빠지며 "브래드 피트 같았냐?"고 능글맞은 표정을 지었다.


이과정에서 최시원의 열연이 빛났다. 최시원은 '드라마의 제왕'에 첫 등장해 그 동안 맡아왔던 정직하고 카리스마 있는 올곧은 이미지를 버리고 무식하고 돈 밖에 모르는 스타 강현민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최시원은 다양한 표정연기와 능청, 뻔뻔함으로 무장한 대사는 극의 보는 재미를 한 층 끌어올렸다.


최시원은 ‘드라마의 제왕’ 제작발표회 당시 “코믹연기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캐릭터를 표현해내는 과정이 재미있고, 촬영장 분위기도 좋기 때문에 즐겁다. 이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이 하루의 마무리를 행복하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기대가 크다”고 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최시원이 향후 ‘드라마의 제왕’에서 어떤 코믹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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