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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사키 대표 "한국 찍고 회전초밥 세계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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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사키 대표 "한국 찍고 회전초밥 세계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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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맛있는 회전스시(초밥)를 배부르게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토요사키 켄이치 아킨도스시로 대표는 4일 기자와 만나 "신선하고 맛있는 초밥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회전스시전문점을 세계화시키는 게 목표"라며 "스시로 브랜드의 해외 첫 진출국가인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무대에 수많은 회전초밥전문점을 개설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토요사키 대표는 일본 회전초밥 업계의 유일한 스시 장인으로 통한다. 또 초밥집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에서 연매출 1조원대의 외식 기업 대표로 우뚝 선 전설적인 인물이다.

토요사키 대표가 한국을 방문한 이유는 해외 진출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그는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에 해외 첫 1호점을 오픈했다. 초밥 세계화 도전의 첫 출발점으로 한국을 택한 것이다.


토요사키 대표는 "한국은 쌀이 주식이고 회를 먹는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어 초밥 보급에 유리하다는 이점이 있다"며 "2020년까지 한국에 직영점을 80개 이상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킨도스시로는 일본 회전초밥 업계의 매출 1위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초밥 브랜드 '스시로'는 일본 내에 340여개 직영점이 운영될 만큼 유명하다. 초밥을 10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것과 표준화된 품질 전략이 특징이다. 회전 레인에서 350m 이상 이동한 접시를 자동폐기해 항상 신선도를 유지할 만큼 품질관리에 철저하다.


토요사키 대표 "한국 찍고 회전초밥 세계화 도전" 토요사키 대표와 최세철 스시로한국 대표(왼쪽)가 회전초밥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함께 뜻을 모으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 내 스시로 매장은 4개가 운영되고 있다. 최저 1700원에서 최고 3600원의 가격으로 국내산 백미로 만든 100여가지 이상의 신선한 초밥을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달 중순께 서울 목동에 5호점, 내년 4월에 울산에 6호점이 오픈될 예정이다.


토요사키 대표는 2020년까지 한국에 직영점 80개를 개설하겠다는 목표 실현에 매우 긍정적이다. 아킨도스시로의 축적된 경영 노하우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신뢰하고 한국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대표를 역임한 최세철 스시로한국 대표의 외식사업 노하우를 믿기 때문이다.


토요사키 대표는 중국과 대만 진출도 추진 중이다. 아시아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등의 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는 직영점만의 진출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프랜차이즈 등 새로운 모델로의 사업 확장도 가능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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