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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캠프는 4일 오후 8시로 예정된 대선후보 TV토론 현장에 유세차량을 동원하지 않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새 정치를 주창하고 구태정치를 타파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 선거 때마다 법정 TV토론이 열리는 방송국 정문 입구에 각 후보들의 유세차가 동원되고, 그 지지자들이 과한 응원을 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소음 피해를 입혀온 것이 우리 정치문화였다"며 "오늘 MBC에서 있을 첫 번째 TV토론에서부터 이를 피하기 위해 우리는 일체 응원단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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