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현대증권은 오는 10일자로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 인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본부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홀세일(wholesale) 부문을 폐지하고 부문내 법인영업본부와 퇴직연금본부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국제영업본부는 경영서비스부문으로 각각 소속을 변경한다.
또 IB부문내 AI(Alternative Investment)본부를 폐지하고 본부내 대체투자 기능은 기존 부서에 이관시키기로 했다.
리테일부문은 수도권 지역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밀착 영업을 통한 자산관리 활성화를 위해 2개 지역본부를 신설해 8개 지역본부로 재편했다.
금번 조직개편을 통해 각자 대표의 업무 분장도 조정했다. 윤경은 대표는 리테일, 캐피탈마켓, IB, 경영서비스, 리스크관리, 준법감시인, PBS부를 담당하고, 김신 대표는 법인영업, 퇴직연금본부, 고객자산운용본부, 리서치센터를 담당하게 됐다.
아울러 지난달 윤경은 사장 취임에 맞춰 현대그룹 계열사 가운데 가장 먼저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김신환 고객자산운용본부장과 조성대 경영지원본부장이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또 매년 4월 1일자로 실시하던 직원 정기인사도 내년부터 1월1일자로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의 원칙은 미래 비전 공유를 위한 내부인력 발탁과 자산관리영업 강화를 통한 리테일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아래는 임원인사 명단>
◆승진
▲상무
고객자산운용본부장 김신환
경영지원본부장 조성대
▲상무보
동부지역본부장 서상택
남부지역본부장 김선경
PB사업본부장 이재형
채권영업본부장 이창용
▲상무보대우
서부지역본부장 권석주
채권운용본부장 장성수
강서지역본부장 전정탁
강동지역본부장 허재호
▲이사대우
분당남 원철희
창원 강용학
압구정WMC 박경
남울산WMC 이순조
대치WMC 김용직
대구동 곽진국
잠실 김성익
천안 정진영
종로 이종승
광주 오현욱
개봉 최병국
부평 이창복
인사부 김재봉
PL사업본부장 이완규
◆전보
▲상무
경영서비스부문장 임인혁
▲상무보
강남지역본부장 이현기
▲상무보대우
리스크관리본부장 이대희
PB사업본부장 이재형
중부지역본부장 서용석
강북지역본부장 윤호희
▲부장
강서지역본부장 전정탁
강동지역본부장 허재호
PL사업본부장 이완규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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