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무역의 날 제정이후 처음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다.
경기도는 오는 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우수한 수출 지원을 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경기도는 무역의 날 제정 이후 첫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경기도는 도내 2만 7000여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매년 13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편성해 ▲해외전시회 유망전시회 참가 ▲통상촉진단 운영 ▲신규바이어 발굴 ▲해외규격 인증획득 ▲수출보험료 ▲해외 지사화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기도는 내년에도 120억 원을 투입해 선진국 경기침체와 신흥국 경제둔화 등 어려운 세계 경제 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내수 중심의 중소기업에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우수상품박람회(G-FAIR KOREA) 개최 등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12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무역의 날 수출탑 수상기업 대표와 기업인들을 초청해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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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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