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안전한 택시’ 출품 영예의 대상
호남대학교 박훈(사회복지학과 3년,), 박장미(산업디자인학과 )씨 오누이 등 3명으로 구성된 ‘향기나’팀이 지난 3일 오전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2012 아이디어컨퍼런스’에서 ‘안전한 택시’를 출품해 영예의 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안전한 택시’는 무면허 택시 운전 등 택시관련 범죄가 증가되고 있는 일상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로 택시 앞·뒷 좌석 운전자 정보 배치, 택시 내 QR코드 부착으로 택시 이용자 정보공유 및 신고포상제 제도 활성화, 택시기사 심폐소생술 교육 의무화, 택시 내 차량번호 부착의 4가지 활동방안을 제시하며 현실적으로 일반시민들의 택시에 대한 불안감과 생활민원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향기나(박훈 외 2명)’ 팀의 아이디어는 시책화 후 시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박훈씨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참가해 아이디어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광주’를 제시하며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광주광역시가 전국의 20대 청년·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 전국 청년·대학생 아이디어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호기심이 만들어낸 생활 속 창의력을 승부하는 아이디어 베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실시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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