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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4일 고(故) 이춘상 보좌관의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약 50여분 동안 진행된 추모예배와 영결식에서 고인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운구차량이 떠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 박 후보는 고인의 운구가 영결차량으로 옮겨질 당시 유가족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고인은 박 후보가 지난 1998년 대구 달성 보궐선거에서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됐을 때부터 15년간 보좌해 온 최측근이다. 그는 지난 2일 박 후보의 강원도 지역 유세를 수행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
이날 영결식에는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과 서병수 사무총장 등 새누리당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박 후보는 이학재 비서실장을 장지로 대신 보낸 뒤 자택으로 이동해 이날 저녁 예정된 텔레비전 토론 준비에 몰두할 예정이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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