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대풍수'의 이성계와 '내 사랑 나비부인'의 남나비가 극중 모습으로 깜짝 만남을 가졌다.
고려 말과 조선 초의 왕조 교체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 연출 이용석)의 지진희와 현대극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의 염정아가 함께 찍은 시공초월 '셀카'가 4일 공개된 것.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같은 소속사 동료이자 영화 'H'와 '오래된 정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오랜 친분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이 지난 주 탄현의 드라마 세트 장에서 각각 촬영을 이어가던 중 우연히 만난 반가움에 함께 찍은 기념사진으로 알려졌다.
촬영을 이어가던 중 깜짝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드라마 의상을 그대로 입고 600년의 시공을 초월한 훈훈한 친분을 드러내고 있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특히 고려시대 갑옷을 입은 채 늠름하게 칼을 빼든 '이성계' 지진희와 그런 그의 옆에서 화려하고 세련된 패션으로 톱스타 '남나비'의 포스를 한껏 뿜어내고 있는 염정아의 모습에서는 각각의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두 연기파 배우의 카리스마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 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깜짝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안부를 전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격려를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편 지진희와 염정아는 드라마 '대풍수'와 '내 사랑 나비부인'을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보이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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