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조승우가 손창민과 담판을 벌였다.
3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광현(조승우 분)은 자신의 혜민서 출교를 주도한 명환(손창민 분)을 찾아가 담판을 지었다. 자신이 왕의 병이 동물의 병과 증상이 같다고 한 것을 이유로 광현의 출교가 결정됐다. 다른 의관들 또한 마의 출신의 그를 왕따시키며 동조했다.
결국 광현을 두둔한 수의 고주만(이순재 분)까지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혜민서 의관과 의생들도 모두 파업을 했다. 광현은 자신 때문에 벌어진 일을 수습하기 위해 명환을 찾아왔다.
광현은 “무슨 일을 해서라도 인의가 되겠다.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고 해도 꼭 될 것이다. 나를 쫒아낼 것을 알고 있다. 바뀌지도 않을 것이란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세상이 바뀔때까지 싸울 것이다. 어떻게 해서라도 인의가 되겠다. 하지만 이번에 혜민서는 나가겠다. 그러니 꼭 모든 것을 되돌려 놔달라”고 제안을 했다.
한편 명환의 아들 성하(이상우 분)는 두 사람의 말을 들은 뒤 아버지인 명환에게 “백의생을 괴롭히지 말아달라”고 간청을 하지만 아버지의 호통에 고개를 숙였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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