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이휘향의 거짓말에 정찬이 된서리를 맞았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11회에선 이기자(이휘향)의 방해 공작에 놀아난 장백로(장미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자는 백로를 만나 “인국이 네 딸인 진주의 발목을 잡으려고 아이까지 낳았다는 소문을 낸 것 같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 말에 화가 난 백로는 곧장 인국이 운영하는 카페로 갔다. 그곳에서 인국을 보자마자 다짜고짜 뺨부터 때렸다.
백로는 “네가 뭔 짓을 해도 네 뜻대로는 안될 것이다”며 “백옥 같은 내 딸을 꼬신 것도 모자라 이젠 소문까지 내”라며 소리쳤다. 인국이 변명을 하려 했지만 백로는 그때 인국의 딸 별과 함께 카페에 온 진주(서현진)를 본 뒤 대리고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온 백로는 진주에게 “그런 소문을 내서 우리를 포기시켜려 한다”면서 인국과의 정리를 요구했다.
한편 자룡(이장우 분)과 공주(오연서 분)는 신 메뉴에 어울리는 묵은지 가게를 돌아다니며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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