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이준과 오연서가 실제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하며 서로 간에 애틋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이하 우결4)에서는 시어머니를 맞이하기 위한 오연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준은 액션영화를 촬영하다가 손을 다친 사실을 언급하며 터프한 모습으로 변모했다. 그는 오연서를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겼고 무릎에 눕히기까지했다. 오연서도 부끄러워하면서도 이준의 터프한 모습이 싫지않은 상황. 이준은 오연서의 무릎에 망설임없이 누우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오연서는 시어머니 맞이에 들어갔고, 집안 대청소를 실시했다. 오연서는 대뜸 이준에게 “나 좀 밖에서 만나주면 안돼? 일없을 때 왜 만나달라고 해도 만나주지 않는거야. 문자 보내고 전화를 해도..손잡고 가로수길을 걸으며 쇼핑도 하고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준은 오연서의 솔직한 발언에 당황스런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오연서는 “실제로 결혼하고 싶다. 내조의 여왕이 돼서 이준을 할리우드로 보내고 싶다”고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보냈다.
이준은 오연서의 진지한 모습에 “우리 애는 몇 명 날까?”라고 물었고, 오연서는 “4명”이라고 대답했다. 이준은 또 “우리가 만약 ‘우결’ 최초로 결혼하면 실제 결혼식도 촬영하고 애낳는 모습까지 카메라에 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탯줄 자르는 연습할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오연서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날 눈빛 교환을 하는 모습으로 심상치 않은 변화를 감지 시켰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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