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文측 "朴, 양심 있으면 경제민주화ㆍ김종인 이름 팔지 말아야"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세비 삭감 결의, 기득권 포기 선언이자 새정치 실천의지 담고 있어"

[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측은 1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향해 "국민들은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앞세운 경제민주화판 분식회계 작전에 큰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후보가 측근비리는 감싸안고 이한구 원내대표의 재벌경제는 중용하면서 정작 1년 가까이 국민 앞에 화두로 삼았던 경제민주화를 이용하고 저버리는데 국민들은 분노를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대한민국 경제민주화의 전도사, 김종인 위원장이 박 후보에게 경제민주화 과목 낙제점을 주었다"며 "김 위원장으로서는 자신의 경제민주화 경제민주화 소신을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의 분식회계 작전의 얼굴마담으로 이용당한 것에 대해 배신감이 매우 클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박 후보가 양심이 있으면 더 이상 경제민주화라는 말을 입에 올리지 말고 김종인이라는 이름을 팔지 말아야 한다"며 "박 후보는 민생파탄 줄푸세를 앞세워 이한구의 이름으로 경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솔직히 말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날 민주당이 결의한 국회의원 세비 30% 삭감에 대해서는 "국민의 요구인 정치권의 기득권포기 선언이자 안철수와의 약속, 새정치 실천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결의를 실현하기 위해 민주당은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제출해서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할 것"이라며 "이번 세비삭감 결의안은 이미 받은 세비의 인상분을 반납하는 '반납 이벤트'가 아니라 세비 자체를 삭감하겠다는 것으로 새누리당이 선보였던 반짝이벤트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김종일 기자 livew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