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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에 최고급 리조트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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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비봉공룡공원에 “70억 규모 최고급 가족형 리조트 조성”
민간투자유치 양해각서(MOU) 체결식 가져
2014년 12월 완공 목표

보성에 최고급 리조트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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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달 29일 투자자인 (주)미래세움 관계자, 보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군청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봉공룡공원 운영 및 최고급 가족형 리조트 조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미래세움(대표 최석중)은 남해안의 조망이 아름다운 득량만 비봉공룡공원 일원에 민간 자본 50억 원을 투자하여 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으로 차별화된 최고급 가족형 리조트를 조성하여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시연출 전문기업인 (주)미래세움은 전년도 매출액이 330억 원대에 육박하고 중국, 일본 등에 대형 전시 연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비봉공룡공원 운영 및 최고급 리조트 조성사업으로 투자방식은 BTO방식이다. 시설 준공 후 보성군이 소유권을 가지며 수익형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식이다.


또한 현재 조성중인 비봉공룡공원 관리·운영도 함께 위탁함으로서 타 지역 해남·고성 공룡공원 등과 차별화된 운영계획을 수립 관람객을 유치함으로서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기까지 많은 단계를 거치고 법적인 부분의 행정절차도 따를 것이다”며 “본 사업이 실현되어 보성 관광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보성군은 협상대상자로 지정하기 전까지 투자자가 제안한 제안서를 공공투자관리센터 검토 의뢰하여 사업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 될 경우 제3자 공고를 통하여 공정성,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세움 최석중 대표는 “보성군은 판소리와 녹차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면서 “보성을 찾는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테마가 있고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리조트를 조성하여 보성군의 관광활성화를 통해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경제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득량면 비봉리 일원에 공룡생태관, 멀티미디어 공연 등을 테마로 비봉공룡공원을 201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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