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기자]
10월 중 광주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가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2012년 10월 광주·전남 지역 광공업 생산 동향'을 분석한 결과 광주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전달보다 11.2% 각각 감소했다.
주로 자동차(-29.0%), 담배(-61.4%), 전기장비(-7.8%) 등의 감소에 따른 것이다.
생산자제품 출하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전달보다 각각 10.2% 줄어들었고 재고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5.6% 감소하고 전달보다는 5.5% 증가했다.
전남지역의 10월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늘고 전달보다 0.1% 줄었다.
기타운송장비(-32.8%)와 고무 및 플라스틱(-12.3%), 기계장비(-10.1%) 등은 감소했고 화학제품(5.7%), 석유정제(5.7%), 금속가공(3.2%) 등은 증가했다.
생산자 제품 출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하고 전달보다 2.7% 감소했다.
재고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 증가, 전달보다 2.2% 감소를 각각 기록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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