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광주광역시는 ‘2013년 공공근로사업 제1단계’ 참여자 255명을 모집한다.
내달 3일부터 10일까지 참여자를 받는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24억원이 투입, 저수득 취약계층 1020명을 대상으로 분기별(4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 사업은 내년 1월 7일부터 3월 22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자는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최저생계비 120%이하 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구직 등록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실업급여수급자, 재학생, 공무원 가족, 정기소득이 있는 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다만 취업지원프로그램(고용지원센터 및 일자리센터)을 이수한 실업급여 수급자는 참여할 수 있다.
공공근로 사업 근무분야는 DB구축 지원사업, 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등 4유형이다.
참여자 중 65세 미만은 주 28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을 근무하며, 1일 6시간 근무 시 2만9160원의 임금과 교통·간식비 2500원을 받게 된다.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 일자리창출과(☎613-3602)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미취업자에게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저소득 실직자들의 생계보장과 실업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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