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의 미결주택매매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0월 미결주택 재판매지수가 104.8로 전월 대비 5.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0%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전월 상승폭은 0.3%에서 0.4%로 상향조정됐다.
전년 같은기간과 대비해서도 18.0% 증가해 조사치인 8.9%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주택경기가 호조세로 접어들 조짐도 보이고 있다.
애니카 칸 웰스파고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인들이 자신의 주택 가격에 대해 안정감을 느끼기 시작했다"며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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