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 발표를 인용, 미국의 3월 미결주택매매가 전월대비 4.1% 늘었다고 보도했다. 전년 대비로는 10.8% 증가했다.
이는 당초 블룸버그 전문가들이 예상한 1.0% 상승보다 크게 웃돈 수준이며, 2월(14.9%)에 비해 두 자릿수 증가율을 지속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향후 기존주택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엘레나 슐리아티에바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수요가 올해 꾸준히 회복될 전망"이라며 "다만 하반기에는 신규 주택 압류가 늘어나며 가격 하락 압력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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