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미국의 5월 미결주택 매매지수가 2년래 최고수치를 기록했다. 미 전역에 걸쳐 부동산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7일(현지시각) 미국 5월 미결주택 매매지수가 전월 대비 5.9% 상승, 101.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는 1.5% 증가였다.
지난 4월 미결주택 매매지수는 전월 대비 5.5% 감소한 95.5였다.
이같은 호조세는 모기지 금리와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요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렌스 연은 "지난 4년동안과 비교해보면 올해 주택시장은 확실히 좋은 편"이라며 "올 한해 주택 판매가 9~10%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김수진 기자 sj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