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아랍어 총 5개 언어 교육...학생반과 성인반으로 구분, 총 12반 운영(반별 20명 내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13년도 용산구 원어민 외국어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원어민 외국어교실은 구민에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선진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청사 8층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 전문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2013년도 원어민 외국어교실은 용산구민을 대상으로 학생반과 성인반으로 구분, 총 12개반으로 운영한다.
학생반은 초등학교 고학년(3~6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영어(4개반), 중국어·일어·스페인어·아랍어(각 1개반) 등 5개 언어. 8개 반으로 운영한다.
성인반은 영어(3개 반), 중국어(1개 반) 2개 언어로 학생반과 동일하게 반별 20명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개강일은 2013년1월28일로 학생반이 42주, 성인반은 20주 과정이다.
수강료는 월 2만원(교재비 별도)이며 전체 모집인원 20%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구에서 선발, 이들에게는 수강료 면제 혜택이 돌아간다.
지난 26일부터 접수를 개시, 다음달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지원과 또는 원어민 외국어교실에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정원 초과 시 전산으로 추첨하며 내달 27일 선발내용을 공지한다.
영어강좌의 경우 내년 1월 초 레벨테스트를 통해 반을 편성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의 학생들은 최소한 2개 언어를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는 교육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 목표”라며 “원어민 외국어교실을 시발점으로 선진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구 교육지원과(☎2199-647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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