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저소득층 자녀 대상 (6~13세) 20명 청파·용암 어린이영어도서관서 무료 영어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무료 영어교육을 진행한다.
지역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6~13세,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총 20명을 선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구가 지역 아동의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설치·운영하고 있는 청파, 용암 어린이 영어도서관에서 독서를 통한 영어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 22일부터 접수, 다음달 2일까지 교육지원과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가 완료되면 구에서 가정형편 등 간단한 가정환경을 살핀 후 개별 면담과 TEST를 거쳐 선정한다. 12월 중 수준별 반 편성을 마치고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총 3개 반으로 유치부, 유치부·초등부 혼합부, 초등부로 나뉘어 청파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는 8명, 용암은 12명의 어린이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청사 내 원어민교실운영 등 평소 지역 내 외국어 교육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교육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구 교육지원과(☎2199-647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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