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대선 국면이 본격화 되면서 SNS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85포인트(0.17%) 오른 494.4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억원, 202억원을 팔아치웠지만 개인이 235억원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대선을 21일 앞두고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서 SNS주들이 무더기로 상승했다. 이루온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3185원을 기록했다. 오늘과내일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가비아는 7.21% 오른 6100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2.12%), 정보기기(-2.10%), 비금속(-1.94%) 등이 하락했다. 반면 소프트웨어(1.84%), 의료정밀기기(1.42%), IT부품(1.04%)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GS홈쇼핑(2.14%), 씨젠(0.17%), 다음(0.45%), 서울반도체(0.45%) 등이 올랐다. 파라다이스(-5.38%), 포스코 ICT(-1.41%), SK브로드밴드(-1.0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420개가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508개가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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