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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임대관리 "집주인·세입자 모두 이득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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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주택임대관리법인 '우리레오PMC' 출범

주택임대관리 "집주인·세입자 모두 이득 본다" 28일 한정탁 우리레오PMC 대표(왼쪽 다섯번째)와 미야마에이세이 레오팔레스21일 회장(왼쪽 네번째) 등이 '우리레오PMC' 출범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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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국내 최초의 주택임대관리회사인 '우리레오PMC'가 출범식과 함께 본격 기업형 주택임대관리업에 뛰어들었다. 1~2인 가구 증가와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현상이 가팔라지면서 선진국처럼 전문적으로 임대관리하는 기업이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다.

28일 우리레오PMC(주)는 안양시 동안구 금강펜테리움IT타워 본사에서 출범식을 열고 이 같은 사업추진 배경과 앞으로의 추진 계획을 밝혔다.


론칭행사에는 김한준 우리관리 회장, 한정탁 우리레오PMC 대표, 미야마에이세이 레오팔레스21일 회장, 노병용 우리관리 대표, 권혁진 국토해양부 주택건설공급과장, 배영한 한라개발 사장. 이상영 명지대 교수, 김현아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레오PMC는 두 임대관리 회사의 합작 법인이다. 한국의 우리관리주식회사와 일본의 레오팔레스21가 1억원씩 출자해 자본금 총 2억원 규모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기업형 주택임대관리회사다.


전문 임대관리를 통해 개인 임대인 입장에서는 임대료를 내지 않는 임차인으로 속 썩지 않게 하고, 임차인 입장에서는 질 높은 임대주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게 회사 설립의 목표다.


입주부터 수금과 시설관리 등 임대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단계적으로 개인임대사업자(위탁관리)와 법인임대사업자(마스터리스), 토지임대부 임대주택건설사업(건설+마스터리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범사업은 조만간 개인임대사업자 대상으로 무료세미나를 열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부에서도 최근 의원입법을 통해 '주택임대관리업'을 신설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냈다. 현재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본격 시행은 내년 7월1일 예정이다.


법이 시행되면 우리레오PMC에서도 법인임대사업자 대상 사업부터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주택임대관리 업체의 등록제가 도입돼 세제혜택이 주어지고 보증을 연계해 이용자들의 임대관리 회사 이용을 촉진할 수 있어서다.


한정탁 우리레오PMC 사장은 인사말에서 "임대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으나 현실은 많은 임대사업자들이 임차인관리 어려움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고 임차인들은 임대사업자의 고객임에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종합적인 임대관리서비스로 민간임대사업 활성화와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혁진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내년 7월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주택임대관련 법을 시행해 국민들은 원하는 임대관리서비스를 받고 임대관리회사는 세제나 주택기금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과 달리 국내에서는 아직 전세제도의 뿌리가 깊어 주택임대관리업이 조기에 정착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 이상영 명지대 교수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임대관리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를 부담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 활성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내다봤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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