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 동판과 증서를 받았다.
평생학습도시는 구민이 배움을 함께 나누며 학습공동체를 형성, 개인과 지역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재구조화 하는 도시를 말하는 것.
지난 5월 은평구를 비롯 8개 기초자치단체가 서면, 발표, 면접 등 총 5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수여식은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가 열린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전국 90개 평생학습도시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구민들과 언제, 어디서, 누구나 배우고 배움을 나누는 평생학습의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약 30여개의 기관·단체들과 학습자원을 연계, 은평협동조합 마을학교, 시민사서 양성과정, 시끌벅적 산새마을 프로젝트, 희망일자리 워크숍 등 특성화된 사업을 묶어 평생학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역 안에서 개인ㆍ사회적 사정으로 활동하지 못하고 망설이던 중년의 4050세대를 모집, 상담가로 양성하고 퇴직과 고령사회를 준비ㆍ지원하기 위한 거점인 ‘4050 길찾기 센터’ 문을 열었다.
아울러 이런 경험을 밑바탕으로 네트워크형 ‘은평 100세 시민대학’을 구상하고 이를 위한 대토론회를 오는 12월12일 평생학습관에서 개최 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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