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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시진핑, 떠나는 MB에게 한 말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시진핑, MB 축하 서신에 답신 보내와..."한-중 전략적 동반관계 발전시키자"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시진핑 신임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한-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했다.


28일 청와대에 따르면 시진핑은 지난 16일 이 대통령이 총서기 선출 직후 보낸 축전에 대한 답신을 지난 24일 주중 한국 대사관을 통해 보내왔다. 답신에서 시진핑 총서기는 "중국과 한국은 우호적 이웃국가로서 수교 후 지난 20년간 양국 관계가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이어 "중 한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으며, 양국이 공동 노력해 각 분야 교류 협력을 강화하자"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면서 중한 전략적 동반관계가 새로운 정세에서 더욱 발전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축하 서한에서 "그간 한ㆍ중 관계의 발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양국이 수교 20주년을 계기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심화ㆍ발전시켜 나가고, 이 지역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 30년간 성공적으로 개혁ㆍ개방을 추진해 온 중국이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에 중국의 국가발전과 번영을 위해 총서기가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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