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물류기업 CJ GLS는 인도네시아 교통부 공무원단이 CJ GLS 물류센터를 방문, RFID 물류시스템 및 선진 유통물류관리기법을 견학했다고 2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ation)의 국·과장급 공무원 28인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7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CJ GLS 신덕평물류센터를 방문했다.
신덕평물류센터는 CJ GLS가 도입한 첨단 시스템이 모두 적용된 국내 최대 규모 3자물류센터다. 새롭게 개발한 시스템을 테스트 후 전국 센터에 전파하는 테스트 베드(Test bed) 역할을 하고 있으며 1000㎡(약 300평) 규모의 국내 최초 현장기반 테스트센터인 유비쿼터스 센터를 갖추고 있다.
이번 견학은 인도네시아 방문단이 CJ그룹의 성공적인 인도네시아 진출을 뒷받침한 CJ GLS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이뤄졌다. CJ 그룹은 인도네시아 투자청이 현지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성공한 한국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인도네시아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CJ GLS 인도네시아 법인은 8개의 물류센터에 3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전국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손관수 CJ GLS 대표는 "CJ GLS의 물류 경쟁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증거"라며 "인도네시아 현지 물류사업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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