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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인모비와 모바일 광고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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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모비 애드 스튜디오', T애드에 적용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세계 최대 독립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기업인 인모비코리아(대표 김승연)와 국내 모바일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SK플래닛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모비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광고 제작 기술인 '인모비 애드 스튜디오'를 자사 모바일 광고 플랫폼 'T애드'에 적용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모비코리아는 SK플래닛이 보유하고 있는 포털사이트 네이트와 모바일 매체 등을 광고 영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인모비코리아의 '인모비 애드 스튜디오'는 HTML5 플랫폼으로, 기존의 일반적인 배너 광고와는 달리 사용자가 직접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형태의 모바일 광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낮고 주목도는 높아 기존 광고 대비 4배 이상 높은 클릭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인모비코리아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모바일 광고 기술력을 활용해 SK플래닛의 다양한 모바일 자산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는 데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수일 SK플래닛 커머스사업단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된 앞선 기술 노하우와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인모비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자와 광고주 모두에게 고부가가치의 광고 솔루션을 제시하게 됐다"며 "개발자의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번 파트너십의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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