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동부건설의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이 2012 굿디자인에 선정됐다. 굿디자인(Good Design)은 지식경제부가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상품에 ‘Good Design’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8월 입주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올해 외관 디자인 및 상가·지하보도에서, 지난 2월 준공한 동국대학교 신공학관과 남산학사도 외관 디자인 및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 ‘이-플래닛Ⅱ’에서 성과를 올렸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자연조건과 상반된 단순격자형 구조와 장식에 치우친 주변건물과의 차별화를 콘셉트로 건립됐다. 특히 유기적인 입면 디자인 요소인 곡면형상의 돌출슬래브를 적용해 시각적 인지성과 디자인의 일관성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층건물임에도 구조적 안정성을 담보하면서도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단지를 직접 연결해 인근 도심 인프라 접근성을 향상시킨 ‘상가 및 지하보도’ 역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지난 2월 준공한 ‘동국대학교 신공학관 및 남산학사’는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한 외관디자인으로, 기존 주입식 놀이터에서 벗어나 공간중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놀이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 ‘이-플래닛Ⅱ’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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