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흑석지구단위계획 구역 주민들 대상으로 주택개량상담반 통한 상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전면 철거형 재개발, 재건축 대신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에 참여할 흑석 지구단위 주민대상으로 맞춤형 무료상담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6월 마포 연남, 서대문 북가좌 시범지역에 이어 지난 23일 동작 흑석을 비롯 금천 시흥, 성북 길음, 도봉 방학, 구로 온수 등 5개 구역이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대상지역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에 포함된 흑석 주민들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도시개발과에서 본격 상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흑석 지구단위계획 구역 대상은 61개동 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동작구 주택개량상담반은 DA 건축사무소 이승조 대표를 비롯한 도시개발과 팀장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인터넷과 방문 및 전화로 상담신청시 상담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 상담을 하고 구청 도시개발과 사무실도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 내용은 주택개량 범위 진단과 신축, 증?개축, 리모델링시 대략 비용을 제시하고 주택개량비용 융자 등 각종 지원제도와 연계한 맞춤형 상담을 펼칠 계획이다.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은 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행정기관 및 전문가의 적극적인 지원을 더해 저층주택을 정비, 개량, 보존해 주거환경을 향상시키는 사업 방식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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