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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지배구조 리스크 해소..주가 모멘텀 회복<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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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증권은 28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지배구조 리스크 해결 기대감에 모멘텀을 회복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연구원은 "코웨이는 지난 2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코웨이로 변경하고 이사회도 대부분 MBK파트너스로 교체했다"며 "중도금 납부가 완료되면 계약에 효력이 발생하면서 새로운 경영전략을 짜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코웨이의 새로운 경영진이 수익성 개선과 현금흐름 중시를 통해 기업가치 증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주력 환경가전사업은 신규 대상 기준으로 렌털과 멤버십 가격을 인상할 것이고 원가 관리를 위한 노력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외 현금흐름 중심 경영으로 차입금이 줄고 배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이며 저수익사업부나 적자사업부는 구조조정 대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코웨이 주가는 최근 지배구조 리스크 해소에 따른 내년 변화에 대한 기대감에 모멘텀을 회복하고 있다"며 "내년 이익 성장을 전년대비 10% 수준으로 보고 있지만 더 상향될 수 있고 경기불황에 강한 렌털사업을 영위하는 만큼 주식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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