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관광공사는 28일 원주혁신도시 내 이전 부지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한다.
신사옥은 총 공사비 919억원이 투입돼 3만1060㎡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14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2014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준공 후에는 400명의 관광공사 임직원들이 원주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두영 강원도 행정부지사, 이강후 국회의원, 김기선 국회의원, 염동열 국회의원, 원창묵 원주시장, 도태호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을 비롯한 혁신도시 동반 이전 기관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원주혁신도시는 361만㎡ 규모로 총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인구 3만여명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된다.
원주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이전 시기에 맞춰 1만1086가구의 주택을 조성·공급하고, 유치원 3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 학교 1개도 함께 지어질 예정이다.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