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삼성전자가 하락 하루 만에 상승에 재시동을 걸었다. 미국이 '블랙 프라이데이' 이후 본격적인 소비활황을 나타내고 있다는 소식에 유럽연합(EU)재무장관들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그리스 지원안 합의 소식이 더해지며 투자심리를 자극시키고 있다.
27일 오전 9시3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7000원(1.21%) 오른 14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30% 하락한지 하루 만의 반등이다. 현재 제이피모건, UBS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사자' 물량이 유입되고 있으나 맥쿼리, 비엔피, 제이피모건 등을 통한 '팔자' 물량 역시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외국계는 소폭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계 순매도 합은 7699주.
반면 기관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전기전자(IT) 업종 전반을 194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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