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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속가능경영대상 민간기업 부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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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SK하이닉스는 '제7회 지속가능경영대상'에서 민간기업 부문 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대상'은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한국 표준협회·산업정책연구원·지속가능경영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으로 국내 지속경영 우수실천기업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 상의 구체적 평가 항목은 ▲지속가능경영 비전 및 전략,이해관계자 참여, CEO 리더십, 이사회 활동 등의 지속가능경영 정책 ▲경제적 가치,브랜드 가치, 혁신 경영 등의 경제 분야 성과 ▲윤리경영, 노사협력, 가족친화경영, 상생협력 등의 사회 분야 성과 ▲환경투자, 환경정책, 온실가스 관리 등의 환경 분야 성과 등이다.


회사 측은 정책과 성과, 분배 등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가 지속가능경영대상에서 수상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8년 민간기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 기업인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2007년부터 지속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008년부터 매년 지속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경제적 성과 창출뿐 아니라 환경과 상생협력, 사회공헌 등 지속가능경영 관련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오고 있다.


권오철 SK하이닉스 사장은 "SK하이닉스가 국내지속가능경영기업을 대표하는 큰 상을 수상한 만큼 책임감이 더욱 막중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추구하며 지속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으며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가 뽑는 탄소경영 최우수 그룹인 '탄소경영 글로벌리더스클럽'에도 2009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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