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에이젝스가 거리투어에 이어 소극장 공연까지 접수하며 ‘팬 친화형 아이돌’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이젝스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배화여자대학에서 미니 공연을 펼쳤다. 특히 에이젝스는 아이돌로는 드물게 소규모의 소극장 공연을 진행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들은 이날 교내 위치한 250석 규모의 작은 소극장에서 신곡 ‘2MYX(투마이엑스)’를 비롯해 총 4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데뷔 당시 에이젝스가 전국을 무대로 진행했던 게릴라 ‘거리투어’와 ‘스쿨투어’의 연장선으로 진행됐다. 팬 카페와 SNS를 통해 신청한 학교들 중 추첨을 통해 장소를 선정, 에이젝스가 전국에 숨은 학교들을 직접 찾아가 미니 공연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소극장 공연 역시 팬들의 요청으로 선택, 장소와 인원에 구애 받지 않고 팬들을 만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어 에이젝스는 광명 ‘인서 중학교’에서 주요 팬 층인 10대들을 위한 기습 공연과 이벤트도 진행했다. 전교생 6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에이젝스는 공연과 함께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싸인 포스터를 증정하는 등 학생들과 가까이 만나 팀 홍보에 나섰다. 이에 학생들은 크게 환호하며 공연 내내 ‘에이젝스’의 이름을 외쳐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에이젝스는 소녀시대의 히트곡 ‘런데빌런’ 속 데빌로 변신한 신곡 ‘2MYX(투마이엑스)’를 발표하고 현재 활발한 활동 중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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