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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맨시티, 외질 영입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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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맨시티, 외질 영입 나섰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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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메수트 외질(레알 마드리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지난 25일(이하 한국 시간) 저녁 맨시티의 외질 영입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26일 전했다.


'데일리 스타'는 외질이 지난여름 루카 모드리치 합류 이후 팀 내 입지가 급격하게 줄어들었으며, 최근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벤치를 지켰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외질의 이적료를 3000만 파운드(약 540억 원)로 평가하기도 했다.

앞서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 역시 맨시티의 외질 영입설을 보도한 바 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사미르 나스리·다비드 실바 등의 활약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좀 더 창의적 플레이메이커를 필요로 한다는 내용이었다.


다만 무리뉴 감독이 실제로 외질을 이적 시장에 내놓을지는 의문이다. 물론 외질은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잠시 주전 자리를 잃은 바 있다.


반전의 계기는 10월 초 바르셀로나 원정(2-2 무)이었다. 당시 외질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동점골을 도우며 무리뉴 감독의 신뢰를 회복했다. 이후 다시 주전으로 도약, 8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2골 4도움을 올렸다. 비록 맨시티전에선 결장했지만 여전히 입지는 탄탄한 셈이다.


외질 역시 지난달 영국 '선데이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이적설에 대해선 어떤 것도 모른다"라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다면 다른 어떤 것도 생각할 이유가 없다"라며 잔류 의지를 분명히 밝힌 바 있다.


한편 외질은 맨시티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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