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중국 주식시장 주요 지수가 26일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5% 내린 2017.46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8% 하락한 2175.6로 거래를 마쳤다.
2000선 붕괴할 것이란 불안감에 따라 시장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산업생산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다.
주류업체 주구이주가 제품에서 가소제가 발견된 소식에 10% 가까이 폭락했다. 석탄가력 하락으로 다통석탄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 중경철강은 당국이 자산매입 소식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10% 가까이 치솟았다.
상하이 시큐리티즈 컨설팅의 우 칸(Wu Kan)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에게 2000선은 심리적인 지지선"이라면서 "2000선에 접근한다면 정부지원을 예상하고 저가 매수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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