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25일 대선 후보로 공식 등록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리인으로 우원식 선거대책위 총무본부장을 보내 제18대 대통령 대선 후보로 정식 등록한다. 이날 오전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도 후보등록을 한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사퇴에 따른 향후 선거운동과 대선에 임하는 포부를 밝힌다. 전날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문 후보는 이날 직접 기자회견문을 작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성준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당사 브리핑에서 "박근혜 후보가 오전에 등록을 마치면서 이번 대선 구도가 1대 1구도로 명확해졌다"며 "정권을 교체할 것이냐 아니면 정권을 연정하는 일대 결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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