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해커톤으로 100여 개 앱 상용화 준비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KT(회장 이석채)가 앱 개발 생태계 발전을 위한 "2012 에코노베이션 개발자 캠프"를 서울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열정있는 앱 개발자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려는 취지로 열렸다. 개발자와 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해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앱 생태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재확인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KT로부터 앱 개발 환경을 지원받는 제 3기 아키텍트 22팀이 결과물을 발표했으며 앱 개발자들이 모바일 트렌드, 스마트 디바이스, 플랫폼 동향 등을 접할 수 있는 컨퍼런스와 세미나 등이 열렸다.
또한 '해커톤' 행사에서는 103개 팀으로 구성된 개발자들이 밤샘 작업을 벌여 100여 개의 앱을 제작,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해커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난이도 높은 프로그래밍을 마라톤처럼 쉼없이 지속하는 작업을 의미하며 IT업계에서 통용되는 작업방식이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 전무는 "2012 에코노베이션 개발자 캠프를 통해 대한민국 앱개발자들의 역량과 열정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KT는 스마트 에코 생태계의 활성화와 중소개발자와의 윈윈형 성공스토리 창출을 위해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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