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매킬로이 vs 도널드 "선두서 맞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DP월드투어챔피언십 3라운드서 나란히 6언더파, 챔피언조서 '진검승부'

매킬로이 vs 도널드 "선두서 맞짱~" 로리 매킬로이(오른쪽)과 루크 도널드. 사진=EPGA투어닷컴.
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vs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그야말로 세계랭킹 1, 2위의 맞대결이다. 그것도 올 시즌 유러피언(EPGA)투어 최종전 DP월드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다. 매킬로이와 도널드는 24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주메이라골프장(파72ㆍ7675야드)에서 끝난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출발해 나란히 6언더파씩을 몰아치며 또 다시 리더보드 상단(17언더파 199타)을 지키는 접전을 계속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14번홀(파5) 이글에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특히 사흘 동안 후반 9개 홀에서만 13타를 줄이는 뒷심이 돋보였다. 도널드는 깔끔하게 6개의 버디 사냥을 완성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아직까지 단 1개의 보기도 없는 퍼펙트한 플레이를 과시하고 있다. 두 선수가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치게 돼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상황이다.

이 대회가 바로 2009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시리즈에 대항해 만든, 이른바 '유럽의 플레이오프'다. 상금랭킹 60위까지 출전자격을 주고, 포인트랭킹 1위에게 는 150만 달러를 주는 등 '톱 10'에게 총 375만 달러의 보너스까지 얹어 준다. 찰 슈워젤과 루이 웨스트호이젠(이상 남아공)이 3타 차 공동 3위(14언더파 212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