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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퇴사 앵커, '수년간 마찰 겪은 경영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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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퇴사 앵커, '수년간 마찰 겪은 경영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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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생방송 중 퇴사 앵커'

'생방송 중 퇴사 앵커'가 실시간 포털 검색어에 오르는 등 네티즌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생방송 중 퇴사 앵커'가 화제가 되는 이유는 미국의 한 지역 방송에서 생방송 중 퇴사의 뜻을 앵커가 발표했기 때문.

지난 20일(현지시각) 메인주에서 방송되는 미 ABC방송 계열사인 WVII-TV의 저녁뉴스에서 앵커 신디 마이클과 토미 콘시질리오가 뉴스를 마무리하며 갑자기 퇴사를 선언했다.


콘시질리오는 "시청자에게 죄송하지만 작별 인사를 해야겠다. 우리는 떠나지만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끝 인사를 전했다.


뒤늦게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날 생방송 중 퇴사의 뜻을 전한 앵커들은 회사 측과 협의 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생방송 중 퇴사의 뜻을 전한 앵커들의 구체적인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년간 경영진과의 마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콘시질리오는 다른 방송국으로 이직할 예정이며, 마이클은 책을 집필할 계획이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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