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3일 "안철수 후보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말하고 "우리 모두 안철수에게 빚을 졌다"며 "힘 합쳐 정권교체를 이루는 것만이 빚을 갚을 방법"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조 교수는 23일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사퇴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은 메시지를 올렸다.
앞서 안 후보는 이날 저녁 8시20분경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돼 새로운 정치 펼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치인이 국민 앞에 드린 약속을 지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후보직을 내려놓겠다"며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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