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나이키가 유럽 최고 유망주들을 위한 차세대 축구화 '나이키 GS 2'를 공개했다.
'GS 2'는 나이키 역사상 가장 가볍고 빠르며 친환경적 축구화인 'GS'의 2세대 제품이다. ACC(All Condition Contral) 기술이 적용돼 기후 조건에 관계없는 일관된 볼터치와 컨트롤을 제공한다. 더불어 구성 요소들의 무게와 불필요한 부산물을 최소화해 나이키 제품 가운데 가장 가벼운 160g(270㎜ 기준)를 자랑한다.
날렵한 형태의 고성능 섀시가 사용된 트랙션 플레이트와 해부학적으로 배치된 스터드는 경기 중 빠른 반응과 정확한 움직임을 돕는다. 덕분에 다양한 방향으로 극대화된 스피드를 뽐낼 수 있다. 무용제(solvent-free) 캉가라이트 소재 갑피는 우수한 터치와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발 중간 부분과 아치 부분을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이에 유럽 최고의 영건들도 GS 2를 선택했다. 에당 아자르(첼시)·시오 월콧(아스널)·라힘 스털링(리버풀)·마리오 괴체(도르트문트)·크리스티안 에릭센(아약스)·스테판 엘 샤라위(AC밀란) 등 현재 유럽 무대 최고의 상한가를 달리는 유망주들이 'GS 2'를 신을 계획이다.
디자인 역시 돋보인다. 이탈리아에서 설계, 개발된 'GS 2'는 클래식한 검정-흰색 갑피 위에 나이키를 대표하는 신발에서만 볼 수 있는 사파리 프린트에 ACC로고가 크게 새겨져있다. 유해 환경요소를 최소화한 점도 눈에 띈다. 피마자 열매씨 등 식물 소재가 활용됐으며, 갑피와 플레이트는 재생 가능한 재활용소재가 사용됐다.
한편 '나이키 GS 2'는 12월 초부터 나이키 축구 전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소비자가는 40만원대.
사진=나이키 코리아 제공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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