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네오위즈게임즈, 3Q 영업익 전년比 29%↑ '중국의 힘'

시계아이콘00분 5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하고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656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 상승했다.

부문별로 해외 매출이 102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62%를 차지했다.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991억원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크로스파이어가 지난 8월 중국 온라인게임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 수 400만명을 돌파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일본 자회사인 게임온은 온라인 게임 사업의 안정적인 성과 속에 다수의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매출은 온라인게임 시장의 경쟁 심화와 모바일 시장의 확대로 감소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향후 모바일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온라인 게임 역시 수준 높은 콘텐츠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자체 개발중인 대형 MMORPG '블레스'와 FPS 'NS프로젝트'를 비롯, '아인',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 최근 계약을 체결한 2종의 FPS 게임 등이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또 성장세가 뚜렷한 해외 온라인 게임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미 올해 디젤, 레전드 오브 소울즈, S4리그 등의 자체개발 게임들이 전세계 20여개국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다수의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들을 순차적으로 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 대표는 “올 3분기는 급변하는 사업 환경의 변화 속에서 또 다른 성공의 기회를 모색해 나가는 시간이었다”며 ”지난 10년간 온라인 게임 분야에서 이뤄온 성과를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시장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2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네오위즈인터넷과의 합병계약 승인을 가결했다. 향후 출범할 합병법인 ‘네오위즈 I’는 멀티플랫폼 서비스와 콘텐츠 사업의 결합 및 모바일 게임 사업 시너지를 통해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유진 기자 tin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