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이 유보됐다.
23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전날 오후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지정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추가 심의를 위해 의결을 다음주로 유보했다.
이에 따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의결 이후 예정된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상정 절차도 미뤄지게 됐다.
앞서 광주시는 최근 무등산을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해 광주, 화순, 담양 일대 78㎢에 달하는 구역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달라고 환경부에 요청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 관계자는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현재 제기된 민원 이외에 또다른 민원이 없는지 검토하기 위해 심의 의결을 다음주로 유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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