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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가나안농군학교, 교류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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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가나안농군학교, 교류협력 MOU 체결 심섭 수출입은행 부행장(사진 왼쪽부터 네 번째)과 김범일 가나안농군학교장(사진 왼쪽부터 다섯 번째)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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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22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가나안농군학교와 '개발협력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개발협력분야에 대한 정보 교환, 개발원조사업과 연계된 조사 및 공동연구, 공적개발원조(ODA) 분야 효과성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는 수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시민사회단체와 체결한 첫 번째 협약이다. EDCF는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해 관리·운용하고 있는 대(對) 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이다.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50개국 280개 사업에 대해 총 8조3342억원(승인 기준)을 지원 한 바 있다.

가나안농군학교는 1962년 고(故) 김용기에 의해 설립됐으며, 근로, 봉사, 희생의 교육이념에 기초해 정신교육, 공동체교육, 지도자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이다.


현재 원주 소재 제2가나안농군학교에서는 일반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단기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7개국에 가나안농군학교를 설립하여 개도국 빈곤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심섭 수은 부행장은 연세대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대외 원조환경 변화와 한국의 개발협력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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