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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박유천씨, 이렇게 매력적이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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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박유천씨, 이렇게 매력적이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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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배우로 자리잡은 박유천이 안방극장을 감정으로 물들였다. '보고싶다'도 덩달아 시청률 반등에 성공하며 수목극 왕좌를 향한 기대와 희망을 키웠다.

21일 방송한 MBC 드라마 '보고싶다'(연출 이재동 박재범, 극본 문희정)에서는 성인이 된 정우(박유천 분)와 형준(유승호 분), 그리고 수연(윤은혜 분)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수연을 향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정우. 때문에 그의 모든 감정은 수연과 얽혀있다. 이 과정에서 박유천은 정우가 갖게 된 감성들을 농밀하게 표현해 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마음껏 울지도 못하는 남자 정우의 슬픔을 진지하게 표현했다.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중심을 잘 잡은 박유천의 연기는 호평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는 평가다.


앞서 박유천은 '성균관 스캔들'과 '미스리플리', 그리고 '옥탑방 왕세자'를 통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선사해 왔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강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시청자들도 박유천을 비롯한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을 반갑게 맞이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는 지난 방송분보다 3.2%포인트 상승한 10.2%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


한편 '보고싶다'는 첫 사랑의 기억을 앗아간 쓰라린 상처로 인해 숨바꼭질 같은 인연을 이어가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작진은 이들을 통해 지독한 사랑의 아픔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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