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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10월 FDI 감소 영향..상하이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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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으로 유입되는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전년동기에 비해 줄어든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증시는 20일 전일보다 0.4% 하락한 2008.92로 거래를 마감했다. CSI300지수는 0.5% 하락한 2164.88로 장을 마쳤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의 10월 FDI가 전년 동기에 비해 0.2% 줄어든 83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1월부터 10월 사이 직접 FDI는 917억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안휘수자원공사는 중국 정부가 수자원보호를 위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보도 등의 영향으로 전거래일 보다 3.1% 오른 10.6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건설은행은 1.2% 하락했다.


화시증권의 마오성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함에 따라 FDI가 줄어들었다"며 "투자자들은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중국 지도부의 정책을 기다려야 할 것인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틸리티 업종은 0.48% 상승세를 보였지만 그외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소비자서비스(0.93), 기초소재(0.76%), 기술(0.66%), 정보통신(0.60%)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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